




시라유키 코이
여성 130cm 27kg





[나서기를 좋아하는]
코이는 누군가의 앞에 나서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뭐든 제일 먼저 하고 싶어했고, 눈에 띄고 싶어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고, 누구보다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다만 나서기를 좋아하는 것이지 남들을 충분히 이끌만한 통찰력이나 리더쉽따위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언제나 활발한]
코이는 감정선이 다양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슬프거나 부정적인 그런 부정적인 것들을 잘 표현하는 일이 드물었다. 얼굴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 있다는 듯 웃고 있기 마련이었으며, 주위사람들은 그런 코이를 보며 좋은 일이 있냐고 묻는것이 코이의 일상이었다. 매사에 적극적인 아이니, 항상 활발하다는 말은 코이를 닮아있었다.
시라유키 아이 - 쌍둥이 언니
코이는 감정선이 다양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슬프거나 부정적인 그런 부정적인 것들을 잘 표현하는 일이 드물었다. 얼굴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 있다는 듯 웃고 있기 마련이었으며, 주위사람들은 그런 코이를 보며 좋은 일이 있냐고 묻는것이 코이의 일상이었다. 매사에 적극적인 아이니, 항상 활발하다는 말은 코이를 닮아있었다.
쌍둥이 언니인 아이, 그리고 아이와 코이의 위로는 아버지가 한 분 계시다. 아버지는 목재공예가이시며, 혼자서 두 아이를 돌보고 있으시다. 어릴 적 있었던 어머니는 원래도 병약하셨는데, 아이와 코이가 7살이 되었을 적 그만 돌아가시고 말았다. 어머니는 생전에 아동복을 디자인하던 사람이었다. 현재 아이와 코이가 입고 다니는 옷은 두 아이가 자라면 언젠가 입히고 싶어 만들어 준 옷이다.
사교성이 좋은 편이었다. 누구든 초면에 낯을 가리지도 않았고, 인사성도 밝았다. 마을안의 사람과는 집에만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사람을 빼고 거의 안면을 튼 상태이다. 나이차가 많은 사람이 있더래도 굴하지 않고 말을 잘 이어붙이는 편이었다. 가장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방금전까지 초면이었던 아이와 어느새 다음날 약속까지 잡을만큼 친해져 있었던 것.
어쩌면 사교성이 좋다는 특징의 연장선이다. 코이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먼 나라의 이야기여도, 자신이 아는 사람의 이야기여도,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여도, 자신의 관심사가 아니여도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들어주곤 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싫어하는 이야기는 누군가의 뒷담화. 그것을 제외한 모든 이야기를 좋아했다.
코이는 초등학생치고 할 줄 아는게 아닌, 정말로 할 줄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었다. 복잡하지는 않더래도 간단한 식사 준비, 사진을 찍는 것도 잘하였고 그림이라면 그림, 노래라면 노래. 남 앞에 나서길 좋아해서 춤도 잘 추는 편이었다. 재치있게 말을 늘어놓는 것도 잘해 주위에 친구도 많았으며, 공부도 나름 뒤쳐지지 않았다. 모두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할 만한 똑부러진 아이였다.
자기자신을 꾸미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곱슬인 머리카락도 머리를 다듬는 것을 귀찮아해 더 복슬복슬해보인다. 씻는것도 그렇게 막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대충 깔끔하게 보일 수 있을 정도만 씻고 다닌다. (대충 격일로 씻는다, 여름은 제외.) 머리핀도 질색하며, 하물며 목걸이류는 답답하다며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귀도 뚫은 적 없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솜사탕. 사실 음식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다. 가끔 용돈을 고이고이 모아두기도 하는데, 엄청 커다란 솜사탕이 먹고 싶어서 모아두는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 비오는 날에 솜사탕을 사러갔다가 솜사탕이 비에 젖어 사라졌을 때 하루종일 울었었다. 그 날 뒤로 다시는 비오는 날에는 솜사탕을 먹지 않는다.
어렸을때, 그러니까 한 7살 때 쯤 아이와 함께 뒷산에 올라갔다가 잠깐 실종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워낙 좁은 마을이니만큼 어른들사이에서는 유명한 이야기였다.
[애교많은]

나뭇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