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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유키 코이

167cm 52kg

"떠나지 말아줄래?"

[나서기를 좋아하는]

코이는 누군가의 앞에 나서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뭐든 제일 먼저 하고 싶어했고, 눈에 띄고 싶어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고, 누구보다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슬슬 사람들을 이끄는 통찰력이나 리더쉽따위가 생기긴 했으나 정작 자신을 잘 따라줄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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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이 좋은 편이었다. 누구든 초면에 낯을 가리지도 않았고, 인사성도 밝았다. 마을안의 사람과는 집에만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사람을 빼고 거의 안면을 튼 상태이다. 나이차가 많은 사람이 있더래도 굴하지 않고 말을 잘 이어붙이는 편이었다. 가장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방금전까지 초면이었던 아이와 어느새 다음날 약속까지 잡을만큼 친해져 있었던 것. 

 

어쩌면 사교성이 좋다는 특징의 연장선이다. 코이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먼 나라의 이야기여도, 자신이 아는 사람의 이야기여도,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여도, 자신의 관심사가 아니여도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들어주곤 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싫어하는 이야기는 누군가의 뒷담화. 그것을 제외한 모든 이야기를 좋아했다. 

 

자기자신을 꾸미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곱슬인 머리카락도 머리를 다듬는 것을 귀찮아해 더 복슬복슬해보인다. 씻는것도 그렇게 막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대충 깔끔하게 보일 수 있을 정도만 씻고 다닌다. (대충 격일로 씻는다, 여름은 제외.) 머리핀도 질색하며, 하물며 목걸이류는 답답하다며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귀도 뚫은 적 없다. 

 

설녀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믿는다. 산에서 만난 그 여성은 엄마를 무척이나 닮아있어서, 그간 어머니의 부재에 잔뜩 외로워져 있던 상태여서 자신이 설녀의 자식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 사실을 당연하다는 듯 모두에게 말하고 다니지만, 마을사람들은 처음엔 어머니를 일찍 잃어 외로운 마음에 그런가했으나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코이에게 신뢰를 주지 않았다. 

 

[13살의 어느 겨울방학]

오늘은 아이와 코이의 6번째 겨울방학, 눈이 아주 펑펑 내리는 날입니다. 올해의 겨울방학에도 두사람은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다시 산에 오릅니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너무 거세져버린 날씨에 두 사람은 이리저리 구르고 넘어져 조난당할 위기까지 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신들이 아는 길까지 올라갈 방법도 잃은채로요.

 

아이와 코이의 부재에 사람들은 아이와 코이를 찾지만 그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고 만 코이는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코이는 꿈을 꿉니다. 이것이 꿈인지도 모르는채로요. 코이의 꿈 안에서, 이곳은 방금전까지 있었던 눈이 펑펑 내리는 산 위입니다. 길을 잃은 코이와 아이의 눈 앞에는 엄마를 무척이나 닮은 설녀가, 따스하게 두 사람을 안아줍니다. 그렇게 설녀는 아이와 코이를 구해다주고, 쓰러진 설녀와 함께 붉은 눈이 내립니다. 마치, 마음을 주는 저주가 풀린 설녀를 본다면 붉은 눈이 내리는 전설처럼요.

 

코이는 다시 눈을 뜹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입니다. 분명 오늘 하루는 고되었지만, 코이의 안에 품은 꿈을 오늘도 현실이라 믿으며. 아주, 아주 많이 그리웠던 엄마를 다시 봄으로써 코이는 미소짓습니다. 

 

그렇게, 코이는 꿈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


사용하는 언어가 이전보다 과격해졌다. 물론 필요하지 않을 상황에서는 욕설따위를 사용하진 않지만, 친한 친구들끼리 어울릴 때 특히 장난을 칠때에도. 싸울때에도, 누군가를 시기, 질투, 분노, 과한 기쁨에 가득찰 때에도 비속어들을 자주 사용하곤 했다.

시라유키 아이 - ...쌍둥이언니이긴 한데. 그냥, 별로 아이말에 대꾸하고 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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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다양한]

코이는 감정선이 다양한 편이었다.그 감정에는 슬프거나 화내는 부정적인 감정들도 포함하고 있었다. 얼굴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 있다는 듯 웃고 있긴 하였으나, 그러지 않을 상황에는 표정이 쉽게 굳어버렸다. 코이의 얼굴을 마주하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화가났는지, 슬픈지, 기쁜지 두드러지게 보였다.

[까칠한]

이전에는 부정적인 감정은 숨기고, 항상 웃기만 했던 코이는 변했다. 더 많은 감정을 드러내고, 말투에는 자주 날이 서있었다. 주위사람들에게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고, 원만했떤 인간관계가 점차 흐트러지면서 항상 밝을 수 만은 없게 되었다.

코이가 최근에 그나마 관심을 보이는 것은 춤을 추는 것이었다. 자신이 유일하게 가장 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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