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나즈키 유우
남성 139.8cm 32kg





[ 예의없는 ]
일단 기본적으로 유우는 예의가 그다지 없는 편이었다. 상대가 아무리 잘 해주어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았으니. 그것이 포커페이스인지 그냥 정말 아무 의미 없는 무표정인지는 알 수 없었다.
예를 하나 들면, 그는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자신에게 초면부터 반말을 했다면 약간의 존댓말과 반말을 적절하게 섞어 쏘아붙인다. 자신보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예의는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래도 그는 초면인 사람한테 말을 걸 때는 무조건 존댓말을 사용했다. 아무래도 존댓말이 습관화 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참고로 나이가 같다면 존댓말이든 반말이든 신경쓰지 않는다.


[ 독립적인 ]
" 하, 그래서 뭐? "
" ...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이 정도는! "
그는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해 절대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았다. 그는 무조건 자신의 힘으로만 해결하려고 했다. 그런 그의 모습은 마치 누군가의 도움이 없어도 자신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분명 부족한 것이 있는 그지만 누군가의 친절은 받지 않으려 했다. 아니, 피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
그런 행동은 남에게 빚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있었지만, 그건 때로 사람의 호의를 무시하며 피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 탓에 상처받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 말없이 고개만 돌릴 뿐이었다. 사과를 하고 싶어도 남을 대하는 것이 서툴렀기에 할 수 없었던 거겠지.
[ 부끄럼을 많이 타는 ]
" 아, 아니거든요???!?? "
그렇게 생기진 않아선, 은근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부끄럼을 타는 경우는 두 가지. 바로 누군가에게 피치못할 사정으로 도움을 받았을 때와 갑작스런 스킨십을 받았을 때다. 도움을 받거나 누군가가 제게 스킨십을 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그이지만...
막상 받으면 표정만 짜증이 나있고 얼굴과 귀는 빨갛게 물들어있다. 그는 부끄럼을 탈 때 괜히 화를 내곤 했다. 말을 많이 더듬거려 별로 무섭진 않지만 자긴 나름대로 화를 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만약 여기서 놀린다면 그는 강하게 부정하면서 횡설수설 할 것이다. ... 그러다 결국 나중엔 지쳐서 스스로 인정하겠지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에 관한 이야기는 잘 꺼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웃고 있다가도 바로 표정을 굳힌다. 동시에 목소리가 조금 낮아지며 눈빛이 날카로워진다. 이에 대해 물어보면 인상을 쓰거나 항상 거리를 두는 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외로워 보였다.
그는 어디에 다녀왔다가 상처를 달고와도 마냥 차갑게만 대했다. 이유도 원인도 아무것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그건 자신의 옆에 아무도 두려 하지 않는 행동 같이 보였다. 참고로 그는 제 몸에 누군가가 허락도 없이 손을 대는 것도 자신을 드러내는 급으로 극도로 꺼리며 싫어한다. 아무래도 이런 행동들이 그가 혼자가 된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유우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으로 주머니에 한 두개씩 들고 다닌다. 먹는 모습은 사람이 적은 곳에서 한 번쯤 볼 수 있다.
BIRTH | 12월 24일
탄생화 - 겨우살이
탄생석 - 스토러라이트
LIKE | 조용한 곳, 사탕(딸기 맛)
사람이 적고 조용한 곳을 좋아해 항상 그런 곳만 찾아다녔다. 이왕이면 빛도 안 드는 곳을 더 선호하는 그다. 그러니 그를 찾고 싶다면, 최대한 빛이 적게 들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면 될 것이다.
사탕을 좋아하는 그는 유독 딸기 맛을 좋아했다. 참고로 남들에게 들키는 건 부끄러워 해 몰래 하나씩 먹고 다닌다. 이 모습을 누군가에게 들킨다면 그는 또 얼굴이 새빨게지겠지.
HATE | 시끄러운 것, 허락도 없이 몸에 손을 대는 것
시끄러운 곳을 싫어해 아까 말했듯이 항상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도 결국엔 시끄러워진다면서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허락도 없이 누군가가 제 몸에 손을 대는 행동을 싫어했다. 만약 누군가가 그의 몸에 손을 댄다면 그는 바로 손을 내칠 것이다. 그리곤 입술을 꽉, 깨문 채로 상대를 날카롭게 쳐다보겠지. 하지만 갑자기 누가 안는다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의 스킨십은 부끄러워 해 잘 쳐내지도 못하는 그다. (...)

HAIR | 자몽을 연상하게 하는 밝은 계열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났다. 머리는 약간 곱슬머리이고, 만지면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캐기준) 앞머리의 길이를 보면 왼쪽은 짧지만, 오른쪽은 긴 편으로 살짝 말려 들어가 있다. 참고로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오른쪽의 앞머리만큼은 절대 건들지 않았다. 그리고 뒷머리는 목덜미까지 내려온다. 전체적인 관리는 별로 안 하는듯하다.
FACE | 그의 피부는 무척이나 뽀얗고 하얬다. 생채기도 하나 없어 깔끔했으며, 볼에는 불그스름하게 홍조가 띄워져 있었다. 따로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닌 어릴 때부터 타고난 피부였기에 가끔씩 주변에서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볼살이 말랑해 항상 주변인들의 놀잇감이 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그는 하지 말라며 매번 어디론가 도망을 가기 일쑤였지만...
EYE | 밝고 선명한 적안. 그의 붉은 눈동자에 빛이 비춰지면 가끔 금안처럼 보이기도 했다. 물론 본인은 빛을 싫어해 금안으로 보이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말이다. (캐기준) 그는 상대가 누구든 제 오른쪽 눈은 절대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니 억지로 보여달라고 한다면 그는 분명 상대에게 화를 낼 것이다.
BODY | 딱 봐도 말라 보이는 체형. 참고로 그는 밥을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었다. 애당초 입이 짧아서 그런 걸수도 있겠지만. 그의 왼쪽 손은 붕대로 감겨 있다. 상처인지 아닌지는 본인 말고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붕대에 대해서 물어보면 무시하거나 미간을 찌푸리며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참고로 붕대는 시간이 지나면 혼자 있을 때 수시로 가는 듯하다.
사탕
밴드
상처치료를 위한 것으로 예비용으로 들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누군가가 다쳤다면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레 건네줄 것이다.
BLOOD | AB형
HABIT | 입술을 가끔씩 꽉, 깨문다.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못할 때 그는 저도 모르게 입술을 꽉, 깨물곤 했다. 이것을 자각하면 이미 입술엔 붉고 선명하게 잇자국이 남은 뒤였다. 아무래도 무의식이다 보니 고치는 건 조금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HOBBY | 밤하늘 구경
밤이 되면 항상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다. 그렇게 막 좋아하는 것처럼은 보이진 않았지만,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그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그때만큼은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그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다.